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한 시기이다. 역시 성탄절이 가깝다 보니 그에 맞추어 준비를 한 장소들이 눈에 띈다. 큰 백화점들은 아예 커다란 장식들을 잔뜩 갖다놓고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 인터넷으로만 찾아보아도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감탄할 정도인데, 장식을 구경하는 인파를 보면 더 놀라게 된다. 바깥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가 하고. 커피와 빵을 찾아 카페에 앉다 보면 밖에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음식과 콘텐츠 감상에 취해 홀로 있다보면 잊어버릴 때가 있지만, 밖에는 새로운 흥밋거리를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런 느낌이 많이 들 때가 크리스마스 특집이 많은 시기이다. 혼자서 연말과 신년을 챙기는 것도 신경쓰이는데 유난히 반짝반짝한 장식들, 그것을 배경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