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삶에서 실패란, 부채가 아니라 자산이다

 

 

미생 - [part2] 제213수 | 카카오웹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여러 실패를 보거나 겪게 된다.

특히, 이익을 거두어야 하는 회사에서의 실패는 여러모로 고통스러운 사항이다.

회사의 실패는 관련되어 있는 여러 사람에게 실패가 되고, 더 많은 사람에게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요컨대 어느 회사에서 실패를 하면, 그와 관련된 산업계가 뒤바뀔 수도 있고 그와 관련된 개인에게 무거운 짐이 될 수도 있다.

유튜버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에서 3D 시장의 몰락을 다룬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0g3JX0BQY6s)을 보고, 예전에 잠시 3D 시장에 관련된 일을 했던 기억과 그 사그라든 유행을 떠올렸다.

3D 시장만 보더라도 회사와 산업에 있어서 실패는 참 안타깝고 답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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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카카오웹툰 연재작 <미생 part2> 제213수 감상 중에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다.

주인공 장그래와 김동식의 이야기에서 실패가 많았던 장그래의 삶에 대해 김동식은 회사와 삶은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실패는 부채가 아닌 '자산'일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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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래야!

네 어머니, 돌아가신 아버지를 포함해서...

부모님의 재무제표에는 우리 장그래가...'자산',

즉, 받을 돈으로 되어 있을까?

굳이 따져보자면 우리 10대의 재무제표에는

재능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이 자본이나 자산으로 생각했는데

조금씩 삶이 기대와 다르게 엇나가며 부채가 되어버리고.

그런데 삶은 기업과 달라.

실패란 부채가 아닌 자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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