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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페이트/그랜드 오더> 2부 6.5장까지 플레이

드래곤라퓨타 2024. 3. 17. 11:46

 

3월 13일에 오픈한 <페이트/그랜드 오더> 2부의 6.5장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어느 환상의 삶과 죽음'을 플레이했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일본의 유명 게임인 '페이트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으로 일본에서는 2015년, 한국에선 2017년부터 출시되어 막대한 인기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 기준으로 공개 7년째를 맞이한 해에 공개된 2부의 6.5장은 또 한 번 장대한 전투들을 함께 하며 스토리의 중요한 사항을 풀어내고 다음 복선을 던진다.

사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현금 결제를 하지 않고 무료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RPG게임으로, 제일 중요한 점은 '페이트 시리즈'에서 누적되어온 시나리오와 캐릭터의 매력에 있다. 특히, 몇 년 동안 <그랜드 오더>만의 매력을 쌓아온 시나리오는 그 흡입력이 상당하다. 그런 점에서 2부의 막판으로 치닫는 7장 이전에 굳이 6.5장이라는 이벤트로 스토리를 보충하는 건, 게임이라기보다는 실시간 연재 소설을 감상하는 것에 가까운 느낌이다.

아무튼 덕분에 일본 현지의 시나리오 진도를 조금 더 따라잡으면서 <그랜드 오더>의 최종 결말을 언젠가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은 살짝 걸어둔다. 사실 일본 현지에서 이미 공개된 7장 이후의 시나리오는 7.5장에 해당하는 이벤트들을 잔뜩 걸어두었기 때문에 완결에는 상당히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조금씩 함께 플레이하다보면 언젠가 <그랜드 오더>의 완생을 함께 볼 수 있을지 않을까 한다. 미래를 되찾는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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