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다이어리] 추억의 대물림도 쉽지 않다

드래곤라퓨타 2024. 8. 6. 18:02

 

[드래곤라퓨타 시선]

장사를 하다가 단골 손님 외에 새로운 손님을 끌어들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콘텐츠 산업도 예외는 아니어서,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나 시리즈도 새 손님을 찾는 일에 고심하곤 합니다.

오래오래 콘텐츠를 이끌어가려면 세대를 넘어 손님을 끌어오는 것도 필요하니 말입니다.

그런 와중에 티타임즈TV의 <디즈니에 대한 추억의 대물림이 사라지고 있다> 영상을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최근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을 끌어모으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취재였습니다.

디즈니 케이블 채널과 테마파크에서 어린이 손님들이 줄어지고, 유튜브 같은 경쟁자들에게 밀리고 있다는 자료가 제시되었습니다.

디즈니는 어느덧 100주년을 기념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콘텐츠 브랜드입니다.

근래에는 여러 실패를 겪다가, 그래도 실적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는 디즈니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위기가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의 어린이 손님을 놓친다면 디즈니는 당연하게도 앞으로의 새 100년을 절대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산업 구조나 사회 구조의 변화, 신기술의 발전 등 여러 사항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존의 극장 및 영화, 테마파크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발전한 디즈니가 IT 기술의 발달과 신규 경쟁자들의 득세에 도전받고 있는 것입니다.

100년 역사의 디즈니가 아니더라도 이미 한국에서도 극장을 비롯한 기존 콘텐츠 산업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장에 대기업이 무너진다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손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다면 브랜드를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디즈니의 어려움이라는 사례에서, 과연 어떻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해야 오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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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Hs6xJ5W0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