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울트라맨: 라이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일본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울트라 시리즈>에 속하는 작품이다.
슈퍼스타 야구선수인 주인공 '켄'이 도시를 지키는 '울트라맨'의 역할을 병행하다가 아기 괴수를 돌보는 일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액션과 모험을 그린다.
★ 총평
<울트라 시리즈>는 일본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제작한 특수촬영 드라마 시리즈이자, 팬들에게 '일본 3대 특촬'로 통하는 세계적인 시리즈이다.
시리즈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우주에서 온 거대 히어로 '울트라맨'은 한번쯤 들어보았을, 오래된 시리즈이기도 하다.
다만 <파워레인저>와 달리 일본 내수용 사업에 비중이 컸고, 한국에도 근래에 잘 수입이 되지않아서 최신 시리즈의 화제성은 적은 편이다.
그런 와중에 넷플릭스를 통해 등장한 <울트라맨: 라이징>은 보다 쉽게 감상해볼만한 '울트라맨'의 이야기이다.
본래 이 작품은 '울트라맨'과 상관없는 오리지널 기획이었다가 넷플릭스의 제안으로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협업하게 되면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미 넷플릭스는 출판만화로도 나온 <ULTRAMAN> 애니메이션의 제작 방영 경험도 있었기에, 다시 한번 츠부라야와 협업을 이끌어낸 것이다.
대신 <ULTRAMAN> 애니메이션은 매니아 성향이 강한 편이었지만, 이번 <울트라맨: 라이징>은 한 편의 극장판 형식으로 보다 쉬운 구성과 이야기를 선보인다.
초대 울트라맨의 이야기를 모델로 한 변신과 액션을 다소 기괴한 할리우드 취향의 모델링으로 그려내긴 했지만, 그래픽과 박력은 매우 뛰어나다.
여기에 아기 괴수를 돌보면서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고, 차기작의 예고도 끼어있다.
후반의 개연성이나 진행은 워낙 빨리 넘어가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점이긴 하다.
비교적 '올드'한 취향이긴 해도, 이런 각색을 통해 담백해진 '울트라맨'이라면 특유의 거대전 액션과 괴수들과의 향연을 즐겨볼 만할 것이다.
한줄평은 담백한 할리우드 가족애니가 된 울트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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