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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또봇>의 '드르륵-탁'과 <시크릿쥬쥬>의 '레전드 사건집', 10년의 추억 재구성

드래곤라퓨타 2024. 6. 5. 15:08

 

<또봇>과 <시크릿쥬쥬>는 영실업의 오랜 인기 애니메이션이자 완구 시리즈이다.

이들은 모두 어느덧 10년이 넘도록 계속 출시되고 있는 작품들이다.

그런 <또봇>과 <시크릿쥬쥬>가 최근 유튜브에서 예전의 작품들을 재구성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별도의 유튜브 채널로써 <또봇>을 주로 다루고 있는 '드르륵-탁'과 <시크릿쥬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이고 있는 '레전드 사건집'이 그것이다.

'드르륵-탁'의 특징은 소개 문구와 섬네일을 인터넷 밈으로 채웠다는 점이다.

채널 소개 문구부터가 '여러분의 🍚밥친구🍚가 되어줄 한국 애니메이션의 레전드 시리즈가 돌아왔다!? 유튜브로 말아주는 K-애니메이숀'으로 시작한다.

거기에 '순삭애니', '또봇레전드' 등의 키워드로 소개하는 예전 <또봇> 시리즈의 편집 영상도 제목, 섬네일, 설명 모두 유튜브 사용자를 자극할 만한 밈이 많이 섞여 있다.

<시크릿쥬쥬>의 '레전드 사건집'도 이와 비슷하여, 섬네일과 문구부터 작품 중에서 코믹한 부분을 살려 밈을 섞어서 강조하고 있다.

이 콘텐츠들은 10년 넘도록 계속 출시된 방대한 원작 소스들을 재활용하되, 항상 자극적인 것을 원하기 쉬운 유튜브 사용자들의 취향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TV와 완구로 <또봇>과 <시크릿쥬쥬>를 알고 있던 시청자 세대를 모으기 좋아 보인다.

유튜브가 미디어의 중심이 된 시대에 볼 수 있는, 하나의 특별한 사례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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