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흔한 빙의물인 줄 알았다> 로판 애니를 만드는 방법?

 

서울랜드, 엠스토리허브·칵테일미디어와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MOU 맺어

 

[드래곤라퓨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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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네이버웹툰 <흔한 빙의물인 줄 알았다>의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이 제작은 원작 웹소설 및 웹툰의 담당회사인 (주)엠스토리허브,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주)칵테일미디어, 테마파크인 (주)서울랜드의 공동제작으로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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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콘텐츠 산업의 대세가 되면서, 이미 여러 웹툰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 <흔한 빙의물인 줄 알았다>의 애니화에는 몇 가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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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 흔히 '로판'이라 불리는 장르로써 국내 자체제작 애니화의 사례가 별로 없는 장르라는 점입니다.

투니모션 제작의 <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같은 웹애니메이션 방식이나, <외과의사 엘리제> 같은 해외 제작사 사례들 정도만 있습니다.

젊은 여성 팬들의 호응도가 높은 장르로써 성장과 확장 가능성을 기대받는 장르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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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카툰랜더링 기법으로 제작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보도자료에서 소개한 제작진 '사이드9'은 (주)서울랜드의 자회사이자, 최근 출판만화 원작이자 카툰랜더링 TV애니메이션인 <코드네임X>를 제작 방영한 바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입니다.

화려한 캐릭터와 배경이 많은 웹툰 원작 특유의 느낌을, 최종적으로 어떤 영상미로 구현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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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여러 면에서 <흔한 빙의물인 줄 알았다>의 애니화는 상당히 새로운 도전입니다.

과연 인기 로판 웹툰이 어떤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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