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라퓨타 시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컨퍼런스 행사인 <라이선싱콘 2024> 1일차에 참석했습니다.
<라이선싱콘>은 7월 18일과 19일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라이선스 관련 컨퍼런스 행사입니다.
같은 시기에 열리는 <캐릭터라이선싱페어> 행사와도 연계하여, 콘텐츠 산업에 관한 여러 정보를 함께 볼 수 있기도 합니다.
1일차에는 스페셜 세션으로 <한국형 슈퍼 IP ‘나혼자만 레벨업’의 넥스트 레벨>, <'마이데몬'으로 엿보는 K-드라마 IP 비즈니스의 사례>이 열려 여기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 후에 요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 <한국형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넥스트 레벨>
▶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 원작으로 시작하여 웹툰으로 큰 인지도를 얻고, 애니메이션과 게임까지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인기 IP입니다.
▶ 세션에는 IP 유니버스 이한솔 작가가 사회를 맡고, 넷마블 윤혜영 IP사업실장과 디앤씨미디어 박진해 본부장이 연사로 등장했습니다.
▶ 게임을 비롯하여 작품 관련 사업들이 성공한 데에는 원작의 오리지널리티를 지키면서, 소비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이야기하셨습니다.
▶ <나 혼자만 레벨업>은 오랫동안 많은 진행과 1천억 원 이상의 투자를 했으며, 이제 슈퍼 IP로 가는 단계의 초입에 이른 것 같다고도 이야기하셨습니다.
▶ 관련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했으며, 파트너와 롱런할 수 있는 계약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 <'마이데몬'으로 엿보는 K-드라마 IP 비즈니스의 사례>
▶ <마이데몬>은 김유정, 송강 주연으로 2023년 SBS에서 방영된 로맨스 드라마 인기작입니다.
▶ 세션은 정우성 미디어그룹테이크투 부대표의 사회로, 정기춘 스튜디오S 마케팅사업팀 차장과 김식덕 누보 전략기획본부장이 연사로 나섰습니다.
▶ SBS에서 스튜디오S가 따로 설립되어서 여러 드라마 제작에 각종 연관사업을 맡는 팀도 별도로 마련하여, <스토브리그>처럼 자체 캐릭터나 PPL 사업을 진행한 예시를 보여주셨습니다.
▶ <마이데몬>에서는 생소한 품목인 식물영양제를 드라마에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한 예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 이제는 옛날과 달리, 드라마 기획 단계에서부터 어떤 사업, 어떤 IP를 개발해서 광고주와 연관 사업과도 함께할지를 고려하고 시도한다고 하셨습니다.
▶ 이와 함께 드라마 IP를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업체들과 입체적으로 시도해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각 분야의 사례를 들으면서 사업은 정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런 사례와 각종 정부 지원도 참고하면서, 유익한 콘텐츠를 만드는 길을 더 찾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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