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ONE - 즐겁게 볼 수 있는 변신로봇의 시작 그 자체 [드래곤라퓨타 애니]

 

★ 개요

<트랜스포머 ONE>은 조시 쿨리 감독에 크리스 헴스워스,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스칼렛 요한슨 등의 목소리 출연으로 제작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다.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숙적 관계인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이 형제 같던 친구 사이였던 시절과 그 관계가 변화하게 된 시작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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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트랜스포머'는 세계적인 완구회사인 하스브로의 대표작이자 완구,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오랫동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정의의 변신로봇인 오토봇 군단을 이끄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사악한 변신로봇인 디셉티콘 군단을 이끄는 '메가트론'을 비롯한 인기 캐릭터들은 이미 클리셰 그 자체가 되었다.

지난 2007년에는 영상 혁명에 가까운 첫 실사 영화가 개봉하여 흥행하는 등, <트랜스포머>는 명실상부한 변신로봇 콘텐츠의 대표주자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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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랫동안 수많은 콘텐츠를 출시하면서 시간이 흐르다 보니, 정작 <트랜스포머>의 근본 스토리는 대략적인 설명이나 클리셰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았다.

시리즈를 널리 알리는 실사 영화들도 스토리텔링에 소홀한 면이 많아서, 주인공 로봇들과 그 배경인 사이버트론의 시작 이야기는 마니아들 외엔 어려워할 만한 소재가 되었다.

이번 <트랜스포머 ONE>은 바로 그 시작의 이야기를 새롭게 다듬어서 대중에게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점이 포인트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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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사이버트론 행성에 사는 하급 로봇 광부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인 '오라이온 팩스'와 'D-16'이 광부 신세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다가 엄청난 모험에 휘말리는 길로 전개된다.

여기에 카리스마 여장부 '엘리타'와 수다쟁이 'B-127' 같은 동료들도 더해지고, 이들의 위에는 '센티넬 프라임'이라는 동경의 대상이자 권력자가 존재한다.

주인공 일행은 여러 모험 끝에 세상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새로 각성한 능력과 함께 진실을 알려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된다.

여기에서 두 친구는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면서, 정의의 '옵티머스 프라임'과 사악한 '메가트론'으로 갈라서게 되는 비극과 그 장대한 시작의 일대기가 영화의 줄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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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와 이야기 전개는 그야말로 익숙한 '클리셰'로 가득하다.

특히 두 친구가 서로 다른 선택을 하면서, 후대에 이어지는 전설의 숙적이 되는 이야기 자체부터가 그렇다.

여기에하지만 그를 뒷받침하는 쉬운 전개에 끝도 없이 쏟아지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물량이 압권이다.

시리즈의 각종 이스터에그에, 이를 몰라도 상관없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변신로봇의 영상미 향연은 대단하다.

그야말로 시작의 이야기인 '오리진' 기획의도 자체에 충실하여,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점이 이 작품의 미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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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은 즐겁게 볼 수 있는 변신로봇의 시작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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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QZlu_aiNkk&t=5s

트랜스포머 ONE

행성의 운명을 건 전쟁, 세상을 구할 놀라운 변신이 시작된다!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변신 못 하는 하급 로봇 오라이온 팩스와 D-16.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지상 세계를 꿈꾸던 둘은 쾌활한 수다쟁이 B-127, 카리스마 넘치는 엘리타 원과 함께 출입이 금지된 지상에 도달한다. 지상에서 잠들어 있던 알파 트라이온을 만난 넷은 그의 도움으로 잠재되어 있던 변신 능력을 얻게 된다. 막강한 힘과 변신 능력으로 자유를 느낀 것도 잠시, 자신들의 행성을 지배하고 있는 거대한 배후의 존재를 알게 되며 모든 것을 바꿀 전쟁을 시작하는데…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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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시 쿨리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스칼렛 요한슨, 키건 마이클 키, 스티브 부세미, 로렌스 피쉬번, 존 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