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리뷰-애니

원피스 필름 레드 - 가장 화려하고 요란한 원피스 극장판 [안경잡이 애니]

드래곤라퓨타 2025. 6. 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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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원피스 필름 레드>는 <원피스> 애니메이션의 15기 극장판이자 2022년 일본, 한국 개봉작이다.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총제작을 맡았으며, 주인공 '루피'의 소꿉친구이자 '샹크스'의 딸인 '우타'를 중심으로 한 사건과 모험을 그린다.

★ 총평

<원피스>는 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현재진행형 레전드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으로도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작품이다.

당연히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여럿 제작되어 일본 현지에서 준수한 흥행 기록을 세우곤 했지만, 초기에는 단순한 팬서비스 정도의 작품성과 이야기에 머물렀다.

그러다 10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부터는 아예 원작자가 제작과 각본에 깊이 관여하면서, 원작의 설정에 많이 연계된 극장판들이 나오게 되었다.

스토리도 원작자가 직접 설계한 원작 설정을 두되, 전개 자체는 원작과는 별개로 극장판 자체적으로 나아가는 방식이 되었다.

<원피스 필름 레드>는 그런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기도 하다.

제목인 '레드'답게 주역으로 <원피스> 최고 중요 캐릭터인 '샹크스'가 등장하고 그의 설정도 여럿 나온다.

여기에 실질적인 사건을 담당하는 주역인 소녀 캐릭터 '우타'는 '샹크스'의 양녀이자 '루피'의 어릴 적 소꿉친구라는 설정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주된 전개는 세계를 바꾸기 위해 노래노래 열매의 능력을 발휘하는 '우타'의 노래를 통한 뮤지컬 방식에 있다.

이런 '우타'의 무대를 중심으로 '루피'의 밀짚모자 일행, '샹크스'의 빨간 머리 해적단을 비롯해 <원피스>의 수많은 캐릭터들이 모여 액션을 선보인다.

작품은 가히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우타'의 노래와 공연 비중이 크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루피'와 '샹크스' 외에도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여 원작에서부터 나온 각자의 개성과 액션을 선보이지만 그 비중들은 매우 파편적이다.

대신 '코비'나 '브루노'를 비롯해 원작 및 애니메이션에서 비중이 다소 적었던 캐릭터들이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한다.

원작 및 극장판에서 주로 남성 캐릭터들이 최종 빌런으로 등장해 선 굵은 액션을 선보였다면, 소녀 가수 캐릭터가 중심에 선 이 전개는 <원피스>의 격세지감을 느끼게 할 정도이다.

종합적으로는 노래와 액션을 합쳐 작화진을 갈아넣은 듯한 화려한 영상이 아낌없이 쏟아지는 것을 즐길 수 있다.

<원피스>의 오랜 팬이라면 '우타'와 '샹크스'를 통해 새로운 맛을 즐기면서 기존 캐릭터와 작품의 목표 의식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줄평은 가장 화려하고 요란한 원피스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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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gPuhRNoROs

 

 
원피스 필름 레드
오직 목소리 하나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디바 ‘우타’.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는 첫 라이브 콘서트가 음악의 섬 ‘엘레지아’에서 열리고‘ 루피’가 이끄는 밀짚모자 해적단과 함께 수많은 ‘우타’ 팬들로 공연장은 가득 찬다. 그리고 이 콘서트를 둘러싼 해적들과 해군들의 수상한 움직임이 시작되는데… 드디어 전세계가 애타게 기다리던 ‘우타’의 등장과 함께 노래가 울려 퍼지고, 그녀가 ‘샹크스의 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루피’, ‘우타’, ‘샹크스’, 세 사람의 과거가 그녀의 노랫소리와 함께 밝혀진다!
평점
7.4 (2025.04.04 개봉)
감독
타니구치 고로
출연
타나카 마유미, 나카이 카즈야, 오카무라 아케미, 야마구치 캇페이, 히라타 히로아키, 오오타니 이쿠에, 야마구치 유리코, 야오 카즈키, 쵸, 호키 카츠히사, 나즈카 카오리, 아도, 츠다 켄지로, 이케다 슈이치, 니이츠 치세, 카지 유키, 야마다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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