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라퓨타 시선]
콘텐츠 산업 보도자료를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스타트업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릿툰(LitTOON)’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준비 중인 웹툰 플랫폼에 관한 이야기로, 박햇님 대표의 인터뷰를 담고 있었습니다.
포화 상태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웹툰 시장에서 차별점을 찾아낸 점이 주목되었으며, 요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 현재 소셜미디어의 주류는 숏폼이며, 웹툰도 인스타그램을 통한 짧고 간단한 웹툰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음.
▶ 릿툰은 이처럼 영역을 넓히고 있는 숏폼 웹툰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
▶ 목표는 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인스타그램의 커뮤니티 기능과 웹툰에 최적화된 기존 웹툰 플랫폼의 사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드는 것.
▶ 인스타그램의 '인스타툰'은 홍보성 웹툰의 활용 가치가 높지만, 웹툰 전용 기능이 없어서 광고주가 원하는 작가를 찾기 쉽지 않음.
▶ 또한, 숏폼 웹툰은 짧은 분량 때문에 네이버 같은 기존 웹툰 플랫폼의 독자들에게 인정받기 쉽지 않음.
▶ 이에 릿툰의 플랫폼은 숏폼 웹툰을 ‘숏툰’이란 이름으로 누구나 연재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아카데미, 스토어 등의 요소로 구성될 예정.
▶ 릿툰의 아카데미는 숏툰과 더불어 릿툰의 핵심 콘텐츠이자 수익원 역할이며, 작가들이 작품 창작 노하우 등을 교육하면서 강의 수익을 얻고, 새로운 작가도 양성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
▶ 릿툰의 스토어는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상품을 사고파는 중요한 축.
▶ 릿툰은 브랜드웹툰을 광고에 활용하려는 광고주들과 작가를 연결하는 에이전시 역할도 할 계획이며, 저렴한 단가 특성을 살려 소상공인 광고주들을 공략할 계획.
▶ 릿툰은 올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카이스트 오픈벤처랩의 팀빌딩 캠프를 통해 만나 창업 멤버로 합류한 카이스트 출신 개발자들이 앱 개발 중이며, 동국대 하이 스타트업 타운에 입주.
▶ 박햇님 대표는 릿툰을 아마추어 작가들이 프로 작가가 되는 등용문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키우는 게 첫 번째 목표이며, 향후에는 릿툰에서 연재되는 웹툰의 IP 사업 연계 계획라고 밝힘.
경쟁자와 방식이 다양한 웹툰 시장에서 '인스타툰'에 의존하고 있는 '숏폼 웹툰'의 차별점을 짚은 점이 특히 인상깊은 인터뷰였습니다.
과연 '릿툰'이 잘 출시되어 웹툰 플랫폼과 시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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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78199?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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